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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한 자바 고급2까지 완강한 소감
    나의 생각들 2025. 1. 30. 01:44

    작년 11월부터 자바 강의 듣기 시작


    작년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싶다며 우테코를 도전했었다.

    물론 우테코 말고 다른 부트캠프도 거의 다 도전해봤지만, 결과는 광탈..

    당연하다. 간절하지 않았었다. 나라도 나를 안뽑아줄거라고 생각했을만큼 코딩에 슬럼프를 겪던 시기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11월에 우테코 프리코스를 하면서 자바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되었다. 눈뜨자마자부터 자기 직전까지 자바를 들여다보면서 내가 모르는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객체 지향의 매력을 듬뿍 담은 우테코 문제들이 너무 재밌었다.

    결과는 탈락이었지만, 그때를 계기로 김영한 강사님의 자바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입문-기본-중급1-중급2-고급1-고급2(현재 여기까지 나와있다.)

    까지 완강하고나서, 소감을 적고 싶어 블로그에 글을 쓴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과정 기록을 위해 담아두고 싶었다.)

    자바 강의를 들은 방식

    자료 정리 + 코딩 + 정리 보면서 간단 복습

    방식으로 공부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입문편은 알고있던 기초 문법 위주의 수업이라 따로 정리해두지 않았었다.
    기본편부터는 옵시디언에 열심히 정리하면서 수업을 들었다.

    초반에는 계획을 빡세게 잡아도 이행하지 못할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느슨하게 3주에 한 강의 정도로 공부했던 것 같다. 지키지 못할 계획을 세우고 후회하다가 코딩이 싫어질까봐 공부 시간을 조금씩 늘렸다. (중간에 일하러 가서 정확히 재보진 않았다...)

     

    기본편부터 꾸준히 들으면서 자바의 재미를 깨닫고, 김영한 강사님의 자바 강의를 모두 듣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다.

    목표는 1월에 자바 고급1,2까지 끝내는 플랜으로 잡고 1월을 열심히 살았다. (설 연휴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다.) 

    영어학원에서 알바하면서 개발에 필요한 영어 공부도 틈틈이 하고, 토익도 원하는 점수대로 진입했다. 1월은 내게 많은 것을 안겨준 달이 되었다.

    김영한 강사님 자바 강의로 얻은 것 = 자기효능감

    (당연히 자바 지식도 얻었다. 이걸 제일 많이 얻었다.)

    시작할 때 나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었다. 컴퓨터공학과도 졸업했지만, 개발자가 와닿지 않았다. 그치만 성격면에서는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단지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방황했던 것 같다.

    우테코로 자바의 맛을 보면서 코딩에 대한 흥미도 극도로 올라갔다. (자바를 모르고 작성한 당시의 코드는 상당히 형편 없었지만 정말 재밌었다) 이 기회로 자바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김영한 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예제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자신감을 조금씩 채워주었다. 각 강의들의 마지막 영상에서 김영한 강사님의 소소한 응원의 말들도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김영한 강사님 자바 강의 특장점

    성취감을 안겨주는 문제를 많이 들고 오신다. 내가 애매하게 알던 개념을 꿰뚫는 문제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기술의 등장 원리와 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고, 재밌는 문제로 복습하니까 참...너무 알차다. 그리고 강사님이 코딩을 재밌어하시는게 느껴져서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진다.(근데 고급2는 갈수록 내가 지쳐서 기분 안좋아지긴 함...너무 어려웠다...)

    정리 및 계획

    고급2를 완강한 내가 너무 기특하다..그래서 이 글을 쓰고 싶었다...!!!!!!!

    원래의 계획은 고급2를 완강하고 스프링을 얼른 들어가서 혼자서라도 만들고 싶던 걸 만들어보자는 거였는데, 고급2가 생각보다 정말 어려웠다. 나의 옵시디언의 내용물이 정말 두꺼워졌당ㅎㅎ...처음 들어본 개념들을 알게 된 것은 아주 뿌듯하지만 반드시 복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시간이 들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시간이기 때문에, 스프링으로 넘어가기 전에 내가 정리해둔 걸 보면서 바닥부터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셨던 대나무 이야기, 탄탄하게 기초를 쌓은 개발자는 빠르게 성장할거라는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다. 지쳤더라도 책상에 앉게 만드는 힘을 주는 말들이다. 이것을 되뇌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순조로운 올해의 출발, 앞으로의 길을 두려워하지 말자. 파이팅.

    다른 분들 수강평도 진짜 자극된다...열심히 사는 개발자분들 정말 닮고 싶다. 

    그런 의미로 복습 야무지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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